기다리다

by 허니모카



돌아가지 못하는 세계는 가깝고도 멀다.

통신망 없이 대화하는 작은 의자 두 개가 절실히 그립다.

우리의 24시간은 여전히 같은 속도로 지나가는데

엊그제와 같은 어제를 살았고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있다.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 지도 모른다.


시간의 흐름에 역행하여

돌아가고 싶은 세계가 다가오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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