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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붙잡아 시를 쓰다
도시 속에선
by
허니모카
May 21. 2020
운전 중에 창밖으로 까마귀 소리가 들린다
.
까악 까악.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소리다
.
그러고 보니 도시는 온통 어울리지 않는 것들로
뒤섞여있다.
도롯가를 수놓는
연등.
속도를 가로막는 지게차
.
후줄근한 옷차림
.
세련되지 못한 사고방식
.
어쩌면 온갖 정취가 혼합된 이 곳에
제일 잘 어울리는 건
판타지스러운 까악 까악 소리.
채도 높은 색 사이에서
검은 새 한마리
도시를 내려다본다.
까악 까악.
keyword
도시
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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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모카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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