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배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이미 내가 그에게 많은 행복을 받아서다.
- 불친절한 사람은 대개 강약약강이다. 그런 사람을 참으면 안 된다.
-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해봐야 하며, 시도해본 결과 좋아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유성운, <리스타트 한국사 도감>
한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되돌아보며 오늘의 현실을 생각해보는 책. 정치색을 조금 뻈다면 더 좋았을 것.
- 연산군 당시 양인 김감불과 노비 김검동은 연은분리법을 개발했다. 중종은 이를 사치 조장 행위로 간주하여 금지시켰고,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1526년, 한 일본 상인은 조선 기술자 두 명('경수'와 '종단')을 초빙하여 연은분리법을 배운다. 이는 동아시아의 교역 구조를 바꾸고, 은본위제 확립에 기여하여 세계사에 영향을 준 큰 사건이다.
- 임진왜란 후 조선은 6차례에 걸쳐 포로 송환에 나섰다. 그러나 포로들 일부는 돌아가려 하지 않았다. "일본은 물자가 풍부하고 백성이 편안하여 생리가 매우 넉넉하므로, 잡혀 온 사람도 수년 사이에 빈손에서 재산을 수백 금이나 일굴 수 있었으므로, 본국으로 돌아갈 뜻이 없었다." 일본에 사신으로 갔던 사람들이 남긴 기록이다.
고은이 등, <이것이 마이데이터다>
응?
김민규, <모두가 기분 나쁜 부동산의 시대>
- 신도시 착공과 함께 약속된 교통망 확충은 역사적으로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다.
- 2010년 사전 청약을 받은 보금자리 주택은 본청약이 수년씩 밀린 역사가 있다.
레베카 하이스, <본능의 과학>
본능을 이겨내 더 나은 삶을 사는 방법. 이미 수많은 책들에서 본 내용들이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