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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Dec 25. 2022

둔필승총 221225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

단편 소설의 신, 체호프.


<귀여운 여인>은 뭐 말이 필요 없다. <삶의 이유로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절묘하게, 아름답게, 아슬아슬하게 묘사한 작품이 또 있을까 싶다.


<입맞춤> 역시 유명한 걸작이다. 그냥 생각 없이 읽으면 이 작품의 위대함을 지나치기 쉽다. 군발이들끼리 여자 이야기로 허세 떠는 걸로 보일 테니 말이다. TWICE의 <What is Love>의 후렴구와 같은 얘기를, 이렇게 예술적으로 할 수도 있는 거다.


<진창>은 이번에 처음 접한 것 같다. 아주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다. 단편에서 이런 게 가능하다니.



<김학렬의 부동산 투자 절대 원칙>


- 수도권에서 지하철의 중요도는 70% 이상, 부산에서는 50% 정도, 지방에서는 30% 미만이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이  어떤 요소보다도 중요하다.

- 지하철 연장 지역을 주목하라. 특히 강남과 연결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 초등학교는 통학거리만 생각하면 된다. 초품아가 최고.

- 중학교가 제일 중요하다.

- 대학교는 상권에 좋을 뿐, 교육 환경으로는 마이너스다.

- 인구 감소로 교육 환경의 중요성은 감소하는 중이다. 그러나 집중화로 인해 교육 환경 프리미엄은 더 높아질 것이다.

가격 조건이 비슷하다면 남학교에 배정되는 지역이나 동을 매수하는 쪽이 좋다. (내신 유리)

- 대형 유통 시설 개장은 주변 주거 시설에 큰 프리미엄이 된다. 3~5 정도 공사 기간이 필요하므로  시기에 매입을 노려보자.

- 용산 미군기지 부지는 아마 공원으로 개발될 것이다. 뉴욕시 센트럴파크 주변 부동산 시세는 대형 공원 개발 이전에 비해 5배가 올랐다.

청계천과 같은 자연 복원부대 이전철도/발전소 지중화( 인한 지상 공원 조성), 그린벨트 해제 등은 환경 쾌적성을 크게 향상하는 호재다.

- 랜드마크 아파트와 가격 격차가 심하다면 갭 좁히기가 발생할 수 있다.

-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격 적절성을 판단하려면 실수요층 존재 여부를 파악해서 확인한다. 임대 물건이 나와 있는 정도로 수요/공급 균형을 확인하고, 수요 확대에 도움이 되는 호재가 있는지 살펴본다.

- 다음 4개 단지는 절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가격으로 매수해도 10년 내 10억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서초구 반포 주공 1단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양천구 목동 7단지,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 송도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만한 지역이다. 랜드마크는 평당 3,800만원. 신규 분양은 대개 2,000만원대.

- 2020 주거실태조사 결과, 이사 이유의 54%가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하려고, 직주근접 27%, 교통/문화/환경 개선 21%. 반면, 자녀 양육  교육 환경은 7% 불과했다.



가바사와 시온,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볍디 가벼운 책만 쓰는 가바사와 시온이지만, 간만에 뇌과학 책을 읽어서 그런지 휴식 같은 느낌이었다.


-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뇌에게는 훌륭한 상이 된다. "좋았어!" 이렇게 소리내어 혼잣말을 해보자. 다만, 실제로 뭔가 해냈을 때 해야 도파민이 분비된다.

- <북두의 권>의 경우 적도 개성이 있고, 그 적을 쓰러뜨리는 방법에 매번 새로운 연구와 변화가 가미된다. 그래서 다음 장을 넘기고 싶은 것이다. 도파민도 마찬가지로 매너리즘을 싫어한다.

- 시각 정보 처리에 뇌는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집에 와서 쉬려면 TV는 자제하자.

- 아침에  뜨고 나서 5분 정도 누워서 하루를 계획하는 것도 좋다. 세로토닌 활성화를 위해서다.

- 낭독은 뇌를 활성화한다. 소리 내어 읽어보자.

- 글리코겐이 분해되어 포도당이 형성될 때,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그래서 공복에 짜증이 난다.

- 의욕이 나지 않더라도 일단 시작하라.

- 오전은 논리적인 작업이, 오후나 밤은 창조적인 작업이 적합하다.

- 할 일 목록을 적어두는 것은 몰입상태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하야미네 가오루, <문장 교실>

청소년 용으로 좋을 글쓰기 기초.


-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직유를 능숙하게 쓴다. 라디오를 들으면 좋은 표현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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