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실천하자 (1)
아직 봄은 멀었지만,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일단 창고방에 쌓여 있는 박스들의 내용물을 정리한다.
2. 쓸 것, 쓰지 않을 것을 구분한다.
3. 쓰지 않을 것들은 버릴 것과 나눔할 것, 팔 것으로 분류한다.
4. 버릴 것들은 재활용이 가능한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5. 실행한다.
우선, 오랫동안 걸지 않은 액자와 사용하지 않는 체중계를 버리기로 했다.
액자는 어떻게 배출할까
액자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안 된다고 한다.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대형인 경우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통해 배출하도록 되어 있다.
체중계 버리기
체중계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하여 배출한다. 천 원 정도 든다고 한다.
가만, 아파트의 경우라면 소형가전 배출 방법을 알아보고 그대로 하면 된다. 무료다.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주민센터나 가전제품 대리점을 통해 버릴 수 있다. 역시 돈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혹시나 하고 당근에 올렸더니 곧바로 구매자가 나타났다.
스위스제라는 게 조금 특이하게 보였나 보다.
뭐, 유리로 만들어져서 생김새가 좀 독특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