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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페 에이드 Jul 05. 2021

Change(이직)

둥글게 그려봅니다 23

계약직 생활이 길었던 나는

이 직장이 날 받아줬을때

너무나 고마웠고, 그래서 열심히 하면서

직장을 내 삶으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어려워지는 환경에 함께 극복하는 것이 아닌,

차별을 주고, 희생을 강요하며,

망가져사는 나 자신을 보며

결국 떠나는 것을 결심했다.


더 나은 곳으로 떠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었다.

그래도 정을 줬던 직장,

아직도 걱정이 되는 그곳.


그래도 이젠 떠날 시간,

하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남은 사람들 모두 행복하기를…

힘든시기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먼저 떠납니다.

나중에 만나면 술 한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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