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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비워 둔 빈칸을 메울 때가 된 것 같다.
2023 결산
올해의 영화 오펜하이머
올해의 노래 잠시라도 우리 - 나얼, 성시경
올해의 책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 바이런 케이티
올해의 음식 아랍식 Breakfast
올해의 술 창고 45 진로이즈백
올해의 여행 몽골
올해의 인물 고엔카
올해의 사건 10일 명상코스
올해의 말 May all beings be happy
올해는 술도 다시 먹고, 식단도 멈췄다. 뭐든 자연스러운 것이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뭐 그리 대단할 것도, 특별할 것도 없는 한 해였다. 그래서 고맙고 그래서 다행이다. 끝도 시작도 인간이 만들어 둔 매듭일 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하루하루 일뿐.
24년은 그렇게 특별할 것 없이 매일을 촘촘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