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CPO는 뭐 하는 사람인가요?
각 회사 조직마다 CPO가 하는 일의 범주는 각기 다릅니다.
CPO 최고 제품 책임자는 뭐 하는 사람인가요?
각 회사 조직마다 CPO가 하는 일의 범주는 각기 다릅니다. 그 이유는 해당 조직이 위치하는 도메인이 다르고, 비즈니스 환경이 다르며, 회사의 성장 스테이지가 다르고, 가용할 수 있는 리소스의 볼륨이 조직마다 다르기에 생기는 일입니다. 과거의 답이 오늘의 오답이 되는 VUCA world에서는 현재 조직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자기인식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CPO는 현재의 비즈니스가 어떤 기반 위에 놓여 있는지, 현재의 사업을 둘러싼 환경을 분석하고, 위기와 리스크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지, 가용 가능한 리소스를 두고 최대한의 성과를 어떻게 일궈낼 수 있을지 전체 판을 설계하고 리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CPO는 조직 내에서 전략적 리더이며, 비저너리, 제품팀의 감독이며 훌륭한 제품팀의 옹호자가 되게 됩니다. 고객과 비즈니스 사이에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의 생성을 주도하고 촉진하는 것이 그의 일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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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훌륭한 CPO 최고 제품 책임자들이 가지는 특성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6가지 정도 정리 드리자면 ...
① 추진력 : '이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훌륭한 최고 제품 책임자라면 일을 개선하기 위해 미시적 & 거시적 초점을 둘 다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단기간에 중요한 결과물을 외부로 Delivery 함에 집중하는 동시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핵심 제품을 개선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구조를 확보해야 합니다.
② 공감 : 내부/외부 고객의 입장이 되어 그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 있고 어떤 상황인지 깊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③ 전술 : 현시대의 비즈니스는 FM 교본처럼 동작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주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해 낼 수 있는 전술을 수립하고 스쿼드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설득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술의 수립부터 실행까지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④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 작은 일에도 그 일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그 경중에 따라 작은 일들을 분류하고 처리하고 적절히 위임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⑤ 강력한 의사소통 기술 : (이라 부르고 협상 능력이라 말한다) 균형 잡힌 기술 지식이 필요하며, 세부사항을 조율함에 있어 훌륭한 의사소통 기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각 부서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협상 능력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⑥ 그와 함께 하고 싶은가? : CPO는 효과적이며 생산적인 방식으로 여러 부서들을 연결하며, 협력을 위한 체계를 결집시켜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비전을 전파하고 단기적인 목표들과 장기적인 관점을 모두에게 공감대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와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은 그가 그리는 비전에 대한 공감과 조력을 의미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신뢰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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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는 제품의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Why to do?) CTO는 방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How & What to do?) CPO는 제품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객 통찰력을 수집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CTO는 기술을 통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 기반과 환경 기술들을 마련힙니다. CPO는 제품 경험과 관련된 정성적 및 정량적 데이터를 측정하고 평가하며, 그 결과를 두고 어떤 변화들을 일궈낼지에 대해 CTO와 Sync를 맞추고 같은 인식하에 소통 협력합니다. 궁극적으로 CPO와 CTO는 동일한 비전을 같은 주파수로 맞춰야 하며 한 팀으로 협력하여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구축합니다. CPO와 CTO는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고, 고객을 위한 최상의 경험을 구축하고 내부/외부 고객에게 이를 Delivery하며, 회사를 위한 후속 가치를 성과로서 입증해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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