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이도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튤립이 폈어요!
해를 거듭하니 꽃이 작아졌어요.
그래서 더 귀하고 예뻐요.
듣자 하니 튤립은 습기를 싫어한데요.
긴 장마를 견디기 어렵다 하는데.
수국이 좋아하는 물을
튤립은 싫어하니...
작은 땅에 함께 사는 식물들을 보며
다름을 배워요.
처음엔 빨강, 노랑, 주황, 보라로 5개씩 사서 심었는데
이제 보니 노랑만 번식하고 나머지는 명맥만 유지 중이고
작년에 사서 심은 흰색만 모두 얼굴을 내밀었네요.
새순이 올라오고
잎이 자라고
꽃대가 올라오고
꽃잎이 변해가고
꽃이 펴는 그 모든 시간이 사랑스럽답니다.
드디어 넝쿨 장미에 진득이 가족이 등장했어요
어찌나 통통하던지...
작은 새끼들이 오물오물해서
그 생명력을 보면 놀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