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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식PM Nov 27. 2022

서비스 기획 책을 여러 권 샀다

요즘 일과 관련된 책에 소홀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인터넷 서점을 뒤적거려 몇 권을 샀다.


나는 뭔가를 하고자 마음먹으면, 스스로 '목적'을 만들어내곤 한다. 이번 사부작 거림의 목적은 이렇다.

업무에 참고한다.

강의 또는 멘토링 진행 시 활용한다.

'초보 기획자 추천도서' 리뷰를 쓰는 데 사용한다.


목적이 하나면 의욕이 떨어진다. 내 게으른 뇌는 적어도 일석이조, 혹은 삼조 이상은 돼야 가성비가 나온다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어쩔 때는 거꾸로 목적을 창조해내기도 한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하게 되니 괜찮은 것 같다.


읽은 책

프로덕트 오너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코딩 몰라도 됩니다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읽어야 할 책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기획자의 비법 노트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

PM 입문


적어놓고 보니, 내가 업무 관련 책엔 참 게을렀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기획 관련된 책이 많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서비스 기획자가 정의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직업이고, 사업 환경이나 회사에 따라서 하는 일도 천차만별이라, 전문성보다는 적응과 융합에 초점이 맞춰진 탓 같다. 게다가 요즘은 PM, PO 등으로도 불리는 등 변화무쌍한 직무다. 책이 나오기 힘들만하다.


그래도 올해 서너 권 정도가 출간된 것을 보니, 작가님들이 존경스럽다. '나도 언젠가는 책을 낼 수 있겠지?' 귀여운 꿈도 꿔본다.


빠른 시일 내에 읽고 리뷰를 남겨봐야겠다. 스스로 하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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