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쩌면 알고 있었을런지도
내가 이기나 술이 이기나
내기했는데
결국에는 네가 이겼다
어느샌가 나의 머릿속에선
네가 해맑게 웃고있더라
눈물도 너를 보려고
눈가를 헤집고 나오는데
나는 차마
너를 보고싶단말 못하겠더라
언제쯤이면 너를
환하게 웃고만 있는 너를
이길 수가 있으려나
아니 이겨낼 수는 있을런지
지난 밤
나를 보며 환하게 웃던 그 꿈은
나에겐 악몽이었을까
맥없이 내뱉은 한숨이
괜시리 시큰거렸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은 고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