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20.(수)
집을 보고 왔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더 좋은 집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 때문이다. 더는 고민하기 싫고 불안정한 생활이 힘들어서 집을 결정해 버렸다. 외국에서는 한국처럼 일이 빨리 진행되는 법이 없음을 안다. 당장 이사를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결정을 하고 나면 괜히 이런저런 걱정이 앞선다. 집이 춥지는 않을지, 청소 상태는 어떨지 미리 걱정한다.
초저녁이 되면 잠이 쏟아진다. 큰아이는 아침, 저녁으로 잘 잔다. 도착한 지 4일 만에 시차 적응은 무리임을 안다. 아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나와 남편은 앞으로도 적응에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자동차가 없어 불편하다. 아이들에게 간단한 반찬에 밥을 먹이려니 끼니때마다 고통스럽다. 오늘은 마트에 가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먹이고 싶었지만 일이 생겨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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