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35일 차

2025. 9. 20.(토)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남편과 아이들이 머리를 잘랐다. 파라과이 사람이 운영하는 미용실 중 저렴한 곳을 찾았으나 지인의 조언에 따라 한인 미용실로 갔다. 여기는 여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지인은 분명 머리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저렴한 곳을 다녀서인지 한인 미용실은 훨씬 비용이 비쌌다. 한 달에 한 번 다니던 미용실을 한 달 반에 한 번으로 횟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남편과 아이들이 머리를 자르는 동안 미용실 원장님께 이것저것을 물어보았다. 어느 식당이 맛있는지, 김치는 어디에서 사야 실패가 없는지, 소고기는 어느 부위가 맛있는지 등등. 추천받은 식당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김치를 샀다. 역시 경험자의 조언은 믿을만하다. 원장님의 남편을 만나 브라질 맥주를 선물 받고 프로폴리스 두 개를 구입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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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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