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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71일 차

2025. 10. 26.(일)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새벽 6시에 일어났다. 어제와 일어난 시간이 비슷하다. 늦잠을 못 자면 낮잠을 자면 된다. 둘째가 좋아하는 뜨끈한 국을 다시 끓였다. 어제 일찍 잔 둘째의 감기가 좋아진 것 같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감기는 나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병원에 가야 감기가 나을 것 같았다. 아이에게 약을 먹여야 엄마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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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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