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눈치를 살피며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나의 중심이 잡혀있는 가운데 모든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제가 매력적이라는 건 아니고요 ㅎㅎㅎ
저도 늘 열심히 기도, 명상하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지만 노력하려고 합니다:))
제임스 알렌은 힘이 있는 사람이란,
주위 사람들이 허둥댈 때도 평온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이런 힘 있는 사람이 정말 정말로 되고 싶었다.
내가 말하고 행동한 것에 대해 이불 킥하며 후회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중하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명상이 최고다.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명상하지 않는 사람은 (혹은 다른 방법으로도 내면을 가꾸지 않는 사람은) 외관은 멋있어 보이는 집, 화려해서 끌려들어 갔으나, 안에 들어가서 보면 정리되어 있지 않은 그래서 집 내부를 볼 수록 그곳에 있고 싶지 않은 그런 집이 아닐까.
그럼 대체 명상이 뭐냐고?
(저는 명상에 대해서는 아마추어라
명상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앞으로 빌려서
이야기하겠지만 지금은 제 생각을 조금 이야기해 볼게요.)
나는 명상과 기도는 본질이 같다고 생각한다. 기도는 창조주와 일치하는 것이고
명상은 창조의 근원과 일치하는 것이다.
그럼 왜 창조의 근원과 일치해야 하냐고?
그건 모든 것이 그곳에서 나왔고 근원과 떨어진 상태에서는 온전하게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뭇가지가 뿌리 없이 살 수 없고, 인간이 자신의 부모와 조상들을 무시하고 살 수 없듯이 마찬가지다. 신을 믿는 사람은 신과 하나 되는 삶을 살려고 하고 신을 믿지 않는 사람도 근원과의 연결 없이는 뭔가 불안하다.
그래서 근원과 연결되는 법이 크게 두 가지인데
한 가지는 호흡이고 다른 한 가지는 사랑이다.
(여기서 자세한 기도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왜 호흡이냐고? 이제부터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려 이야기하겠다. 이건 예전에도 이야기했던 내용인데 보셨던 분들은 skip~~
모든 물질은 아원자 입자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의 세포를 가장 작은 단위로 쪼개면 아원자입자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원자입자의 0.1% 정도의 핵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99.99999999%는 비어있는 공간이다. 그런데 그 공간이 그냥 텅 비어 있는 것은 아니고 에너지와 주파수로 가득한 정보의 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곳과 연결되는 방법이 깊은 호흡이고 호흡으로 다른 생각들을 모두 떨쳐내고 무의 개념으로 그 에너지장과 접속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호흡명상법이고,
다른 하나는 레스터 레븐슨도 이야기한 사랑의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인간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가장 행복하며 창조의 근원은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에 창조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의 상태에 머물게 되면 창조의 근원과 일치되며 우리의 몸과 마음이 변한다.인격이 바뀌면서 심지어 지병도 낫는다고 한다. (인간의 불완전한 사랑에 완전한 기대를 하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도 어리석다.)
제임스 알렌은 명상의 목적이 순수한 상태, 오직 마음속에 진실만을담아두려고 해야 함을 강조했다.
창조의 근원(사랑)에 닿으려면 순수하고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에서도 예수께서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만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
현재 나의 상태가 부정적이고 미움이 가득하고 불평불만이 많다면 깊은 명상의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얽혀 있는 것들을 먼저 풀어야 한다.
(성경에서는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 할 때,
네 형제와 다툰 것이 생각나거든 가서 그 형제와 먼저 화해를 하고 돌아와 제단에 예물을 바치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눈으로 보기에 다시 태어날 수는 없겠지만 무한하고 전능한 근원과 닿아 있다면
우리 삶은 얼마든지 수리, 보수가 가능하고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 (나도 많이 바뀌었으니깐 정말 장담한다.)
영혼이 근원과 일치되었을 때 근원으로부터 받는 힘은 어마어마한 것 같다.
가득 찬 느낌, 안정되고 평온한 느낌, 기쁨과 사랑이 샘솟는다. 뿐만 아니라 내가 필요한 것들은 다 제때에 적절히 받게 된다.
엄마는 아기가 무얼 필요로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것처럼, 어머니보다 더 전지전능한 우주의 지성과 접속하게 되면 우리는 삶의 지혜와 통찰력 깨달음도 얻게 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면을 가꾸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더 매력적으로 변한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정호승 시인님을 보고 깜짝 놀랐다. 70대이신데도 풍기는 깨끗하고 품격 있으신 외모는 그분이 강조하고 계셨던 사랑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두고 하루하루를 살아내신 결과물처럼 보였다.
제임스 알렌의 책처럼 나를 바꿔야 모든 것이 변하고, 내부 가장 안쪽부터 바꿔야 외부도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