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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했던 게 언제든가?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안 했다.

by just Savinna

안녕하세요!


처음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5일 또한 운동을 못합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요가나 수영, 골프 연습을 말합니다.


지난주에

nine to five

four-day Workshop

일정이 있었고,

워크숍 후에 급하게 이동하면

요가 클래스에 참석이 가능했지만


참가자들과 저녁을 같이 먹거나

너무 피곤해서 바로 귀가 후 취침에 들었어서

빠졌습니다.


이번 주 연휴 기간이라도

센터는 열기에 수영 좀 할까 했는데

제가 칼로 손을 그어서

피가 뚝뚝뚝 떨어지는 사건이 생겨서.

응급실까지는 안 가도 되어

오히려 다행으로 여기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운동을 하지 못한 것이

반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렇게 글을 쓰면서까지

운동을 하려고 했던 것은

제 삶에 2시간(운동과 샤워 포함)을

반드시 운동을 넣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고

그 강력한 의지는

이러다 큰일 나겠구나

싶은

어쩔 수 없는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는데요.


정말로

이젠 코어 근육이 어딨는지

모르겠고

식단도 다 깨졌고


운동이라는 단어가 제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있습니다.


평소의 나 같으면

스스로를 자책하였을 터인데

오늘도 이런저런 일정으로 운동 갈 시간이 없고

내일부터 또

목금토일 워크숍 들어가기에


이번 주는 운동 못하겠구나 하고

글이라도 남겨

제 뇌 속에

흔적을 남깁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니

어떤가.


몸에서 나오는 생기

운동 후 몸에서 느껴지는 민감함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의 발견-과 근육통

스스로 '나는 나를 관리하고 있구나' 하는

긍정의 스피릿 등이 없습니다.


살은 살살 찌고요.


그래도 일상생활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이렇게 조금 더 가면

점점 더 부정적이 되고

스트레스로

검은 오라를 흩뿌리고 다닐 테입니다.


이번 주까진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번엔 시간뿐만 아니라

손가락에 자상이 깊고

워크숍에서 역할이 있어서

출장을 가니

우선은,

지금까지 했던

운동의 쌓인 은덕을

쓸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

몸을 마음과 정신으로 잘 다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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