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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열 일곱

실속 없이 피곤한 하루

by 주원

오늘 뭐 했더라? 네 이웃 강아지 돌봐주기. 당근마켓 중고거래. 책 빌리기. 쓰레기 버리기. 장보기, 빨래 등등 움직임은 많았는데 왜 이리 헛헛하지? 생각해 보니 정작 중하고 급하게 챙겨야 할 공부, 업무, 생계 관련 일들은 하나도 안 했네요. 실속 없이 피곤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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