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책 금서기행> 국가의 체제 수호자들이 금서로 지정했던 책, 나라 밖에서는 칭송받았으나 자국에서는 박해를 받았던 작가들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중국, 베트남, 체코, 이스라엘 같은 나라의 사회적 문제, 그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부분을 다뤘던 책들이 소개됩니다. 그간 관심을 두지 않아 잘 알지 못했던 타국의 역사, 사회, 종교, 문화를 접했습니다. 인간 본성과 맞닿아 있는 문제와 사회 갈등은 국가와 시대를 초월하는 것들이라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복잡했던 마음을 <음악소설집>을 읽으며 추슬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