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감성흡입

미래관

by 강홍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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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흠이 없는 사람은 없다. 줄기차게 주홍글씨처럼 지우고 싶은 기억을 가슴에 달고 살면 무엇이 달라지나? 집요하게 사람의 오점을 파헤치려는 청문회식 판단은 난도질박에 안된다. 과거를 인정하고 과거를 벗어나 미래를 더 중요시 여기는 베트남의 국민성과 토털적인 종교관이 매력적이다. 숱한 역경을 딛고 은행원으로 자리 잡을 즈음 횡령 혐의로 수배를 받다 아내의 임종을 보기 위해 스스로 잡혀 교도소에 들어 가 8살짜리 딸의 양육을 위해 주옥같은 통속소설? 의 대가가 된 오헨리! “사랑하는 남편의 시계줄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머리칼을 팔고 사랑하는 아내의 고운 머릿결을 빗어 줄 빗을 사기 위해 시계를 팔은 남편!” 가난하지만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의 진솔한 사랑은 언제나 감동이다. 당신이 항상 내 마음의 선물을 읽고 있는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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