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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해리 Sep 21. 2022

0921의 한강

출근길

어느 날인가. 같이 일하는 과장님이 내게 " 많이 읽으니 재미있는   추천해주세요."라고 하셨다.  물음에 나는 <불편한 편의점> 추천했다. '재미있는'이라는 단어에 떠오른 책이었다. 과장님은  정보를 검색해보셨고 마음에 드는지  <불편한 편의점> 이어  <불편한 편의점 2>까지  번에 구매하셨다. 알고 보니 남편  회사에서 도서지원금이 나온다고 했다. 부러웠다.  권의 책을 주문한 과장님은  <불편한 편의점 2> 빌려주셨다. 덕분에 독고 씨에 이어 홍금보 씨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자갈치 과자가 먹고 싶어지고 여전히 옥수수수염차가 좋으며 편의점에 가면 2+1 상품을 찾게 된다. 아직 끝까지  읽진 못했지만, 퇴근  편의점에 들르게 되는 후유증을 겪으며 재미있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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