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겐 관대하면서 나에겐 참 매몰차다. 잘하는 점보다는 부족한 면만 도드라지게 보인다. 이런 부분이 나 자신을 혐오하게 하고 미워하게 만든다. 나의 가치를 무시하고 스스로를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정의 내려버린다.
이런 마음상태라면 아무것도 하고자 하는 동기가 생기지 않는다. 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면 스스로의 단점을 어떻게 해야 좀 더 보완해서 발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자신을 응원해줘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 나에 대한 신뢰가 생겨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지 않을까. 나에게도 기회를 주자.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나는 믿는다. 누구에게나 그 내면에는 그 육체의 주인이 사랑할 수도 있는 그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이다. 당신 자신을 당신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조금씩 바꿔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