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운이 좋은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행운’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작동한 결과일 뿐이다. 최근 당신에게 있었던 ‘행운’을 떠올려보라. 직장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는가? 뜻밖의 행운 같겠지만, 그동안의 업무 성과가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새로운 동업자를 만났는가? 운 좋게도 성공으로 가는 ‘황금 티켓’을 얻었다고 생각하겠지만, 평소 인맥 관리에 애쓴 당신의 노력이 때와 장소를 잘 만나 빛을 발했을 뿐일 것이다. 삶은 공짜가 아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
- 책 ‘부의 원천’에서.
TV나 주변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인터뷰를 할 때 “저는 운이 좋았어요.” 라며 본인의 성공 비결 중 하나가 ‘운’이었다고 빠짐없이 얘기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겸손한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넘기지만, 생각해보면 이는 단순히 겸손한 발언이 아니라 진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이다.
그럼 여기서 함께 생각해봐야할 것이 있다. ‘운이 좋다’라는 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100을 노력했을 때 200의 성과를 얻는 경우를 말하는 것인가?
내가 생각하는 운이란 ‘100을 노력했을 때 최소 100이상 결과가 나오는 것’ 이다. 쉽게 말해 최소한 노력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었을 때 운이 좋았다고 정의해본다. 우리가 어렸을 때 실컷 놀고도 시험 성적이 잘 나온 사람을 운이 좋다고 얘기했던 건 아주 좁은 의미에서의 운을 의미한 것이고, 살아가다보면 그런 운은 아주 극소수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운은 살면서 두 번 이상 연속되기 힘들다.
위의 정의를 바탕으로 할 때, 일상에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A라는 프로젝트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때로 요행을 바라면서 내가 노력하는 것을 ‘초과’한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미련한 욕심이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노력 없이 성과를 얻는 운을 바랐다면, 그 사람은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한두번 운이 좋았던 사람이 될 수 있어도 지속적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는 결코 어려울 것이다.
당신이 훗날 타인으로부터 기억되고 싶은 모습은 한두번 운이 좋았던 사람인가? 아니면 신기하리만큼 꾸준히 운이 좋았던 사람인가?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100을 노력해도 100만큼의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렵다. 쉬운 예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생각해보자. 분명히 평소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이 실제 수능에서 실수로 인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경우를 수도 없이 봤다. 이 시험에서는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운’이라는 것은 단편적인 게 아니다. 기존에 노력한 것이 하나의 성과에만 연결된 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의 성과와 통한다는 말이다. 그 친구들이 비록 수능에서는 운이 조금 없었더라도 그 이후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또 다른 도전을 할 때 분명히 기존에 했던 노력들이 쌓여서 ‘운 좋은’ 성과들을 분명 만들어낼 것이다.
나는 지금껏 살면서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일상에서나 직장에서나 매번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 기회들을 바로 잡곤했다. 그래서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운이 좋은’ 사람인건지 생각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나도 그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우연히 타이밍이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운 좋은 일들이 꾸준히 일어나니 그런 현상이 신기하게 느껴지면서도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부의 원천’이라는 책을 읽다가 공감가는 글귀를 발견하였고 ‘운’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나도 살면서 많은 실패를 겪었다. 항상 좋은 결과만 얻은 것은 아니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니 높은 성과를 종종 얻었고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운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 '부의 원천' 책을 읽으면서 꾸준히 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었다.
정리하면, 우리는 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그리고 당장의 성과가 부족하더라도 전혀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간의 노력들이 쌓여 반드시 준비된 행운이 찾아오게 될 것므로.
다시 ‘부의 원천’ 책에 나온 글귀를 같이 감상해보자.
“행운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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