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할 때 무릎 모임 현상의 원인과 해결방법
보통 근력운동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운동이 스쿼트일 것이다.
그만큼 가장 기본적이고도 대중적인 운동이다.
오늘은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원인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다. 오늘은 개인적인 경험을 살려 무릎 모임 현상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원인과 이를 쉽게 해결해줬던 방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낮은 무게로 스쿼트를 할 때는 자세가 조금 이상해도 잘 모를 수 있다. 그러다 무게를 점점 늘릴수록 어딘가 불균형한 부분이 느껴지기 쉽다.
그럼,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대표적인 원인 두가지를 살펴보자.
발목 유연성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풀스쿼트를 해보는 것이다. 무릎보다 골반을 더 깊게 내리는 풀스쿼트를 할때 발 전체가 지면에 닿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뜨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발목 유연성이 부족한 탓이다. 별도 발목 유연성 강화 스트레칭을 해주면 스쿼트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인들은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둔근이 약화되기 쉽다. 엉덩이 근육은 크게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중둔근은 엉덩이 바깥 사이드 쪽에 붙어있는 근육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 외에도 코어 활성도가 떨어지거나 엉덩이 전체 근육이 약하거나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위에서 살펴본 대표적인 원인 두 가지, ‘발목 유연성 부족’ 과 ‘중둔근 약화’ 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한다. 나도 신체 특성상 발목 유연성이 부족하고 중둔근이 약화된 상태였었다. 그런데 아래 소개하는 방법들을 적용해보니 무릎이 모이는 현상이 사라졌다. 스쿼트 시 무릎이 모이는 게 고민이었다면 당장 시도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발목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스트레칭 중 하나로 역까치발 스트레칭이 있다. 바닥보다 높은 평평한 장비 위로 올라간다. 앞쪽 절반만 걸쳐 선채로 발을 올렸다가 최대한 내리는 것을 반복한다.
중둔근 강화를 위한 웜업용으로 보면 된다. 중둔근 강화 운동은 고관절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된다.
탄성이 강한 밴드를 무릎 쪽에 끼운 뒤 스쿼트 10개씩 1세트 이상 하면 된다. 밴드를 끼고 내려갈때 거의 내려갔을 때쯤 무릎을 최대한 강하게 벌려주어야한다. 그리고 그 상태로 그대로 천천히 올라온다.
이렇게 10개만 반복해도 땀이 뻘뻘나는 걸 경험할 것이다. 그리고 엉덩이 바깥 옆쪽 근육이 강하게 자극이 오는 걸 느낄 수 있다. 밴드 스쿼트 10개를 반드시 먼저 진행하고 본 게임에 들어가면 평소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자세로 스쿼트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발목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기본적으로 발목 유연성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 더불어 또 하나의 해결방법이 있다면 신발을 바꿔보는 것이다. 역도화를 검색해보면 발 뒷꿈치 쪽에 굽이 있는 신발들이 나온다. 스쿼트로 무게를 더 늘리는 것이 목표인 분들은 역도화를 사서 신고 진행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스쿼트 무게를 늘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이렇게 오늘은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모이는 원인 2가지와 해결방법 3가지를 알아보았다.
무게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안전하게, 그리고 최대한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해야한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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