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한 발버둥질

나만의 기반을 마련할 타이밍이다

올해 3월 말이면 현재 하고 있는 프리랜서 계약이 끝난다.

4월 사하라 사막 마라톤을 끝내고 돌아오면 당장의 수입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세 가진인데,

첫째, 프리랜서 계약 연장하기

둘째, 다른 회사 혹은 파트타임 알아보기

셋째, 내 사업 시작하기

나는 세번째로 가기로 굳게 결심했다.

퇴사를 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걸 하면서 매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일주일에 파트타임 24시간 하는 시간마저도 아까울 정도.

이 과정을 겪으며 온전히 내가 원하는 걸 하면서 돈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당장 수입이 큰 걸 바라진 않고, 빚지지 않고 매월 생활할 수 있는 정도만 벌어도 만족한다.

내가 뭘 잘할 수 있나 생각해봤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내 가장 큰 강점은 실행력이다.

그동안 내가 무한히 키워온 이 강점을 가지고 수익을 내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3월 중에 20명 내외의 인원에 한해서 이에 대한 워크샵을 한번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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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마라톤 훈련 준비하기도 바쁜데, 신경쓸게 너무 많다 ㅠㅠ

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기임에 무한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또 나의 도전을 항상 응원해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더 즐겁게 도전하는 중이다! 

하루하루를 더 소중하게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최근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인데 마음에 들어서 넣어봤다 ㅎㅎ

원래 인생은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는터라 원하는 것 하나만 하고 살 순 없지!

이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고 내가 해야하는 것 역시 철저하게 해내면서, 멋진 도전을 부지런히 계속 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