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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영 May 05. 2020

홈트레이닝 준비할 것 - 맨몸 운동(교정)

홈트레이닝 시작할 때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맨몸 운동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기구운동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운동입니다.  


1. 운동복

1) 속옷 : 집에서 운동할 때 속옷만 입고하는 것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속옷은 땀을 흡수해서 몸에 달리 붙기 때문에 운동 동작을 방해하여 넘어지거나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섬유가 약하기 때문에 찢어지거나 잘 상합니다.  

2) 그냥 하기 : 옷을 입지 않고 운동하는 것이 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아무것도 입지 않으면 그 자체로 어색하기 때문에 운동을 마음껏 하기 어렵습니다. 운동복은 몸과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상이나 상처를 예방합니다.

3) 타이즈, 레깅스 등 몸에 달라붙는 옷 : 밀착감이 있어 운동에 따라 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맨몸 운동은 땀이 많이 나고 힘듭니다. 땀이 많이 나는 분은 옷이 걸리적거리거나 땀 찰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땀을 잘 흡수하는 섬유도 있다고 합니다.

4) 권장 : 몸에서 조금 헐렁한 정도면 좋습니다. 기온에 따라 반팔, 반바지 등을 선택합니다. 가격이 비싼 것도 좋지만, 품질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이니 2-3벌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면 자주 세탁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번 입은 옷을 다시 입으려면 땀냄새도 나고 느낌이 상쾌하지 않습니다. 바지는 허리가 맞고 다리 엉덩이는 여유가 있으면 좋습니다. 상의는 흘러내리지 않는 정도로 헐렁하면 됩니다. 


2. 기타 용품

1) 요가매트 : 운동할때 층간 소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가매트를 깔고 운동하면 층간 소음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품질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요가매트에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콰트나 린지 같은 서서하는 운동은 미끄러짐도 방해하고 지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버피 같은 다이내믹한 동작을 할 때는 발을 옮길 때 걸리적거리기도 합니다. 

2) 손목 보호대, 발목 보호대 : 부상이 없다면, 큰 도움은 안됩니다.

3) 운동화 : 대개 집안에서 운동화를 신고하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처음 하는 분이나 발목이나 무릎이 약한 분들은 실내화를 신고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가 가 예상외로 많습니다. 운동화가 부담스럽다면, 여름 바닷가에서 신는 비치 슈즈도 좋습니다. 발과 발목을 보호해 줍니다. 


3. 장소

1) 마루 : 가장 편한 곳입니다. 인터넷이나 TV를 보면서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에 넘어지거나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을 옮겨놓고 시작합니다. 화분이나 키높이 전등이 잘 부서지는 물품 중에 들어갑니다.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리면 주변에 아무거나 잡는 본능이 발휘되기도 합니다. 

2) 인터넷 음량/음악 : 인터넷을 보면서 운동하는 경우에는 볼륨을 너무 크게 하지 않습니다. 크기는 평소 대화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크면 주의가 산만해지고 동작에 방해가 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음악은 에어로빅 같은 리듬이 필요한 운동이 아니라면, 켜지 않습니다. 음악을 듣기보다는 운동 동작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흥에 겨우면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아파트 베란다 : 마루나 방과는 달리 층간 소음이 덜 발생합니다. 바닥이 단단하고 기울어짐이 없기 때문에 운동하기 좋습니다. 낮은 층의 아파트는 외부에서 보이는 문제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닥이 콘크리트로 딱딱하니 요가매트를 깔고 하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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