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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

by 푸른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서 미지근한 물이 되는 것은 그들이 만나 전혀 다른 새로움을 만들어낸다는 것

서로가 가진 뜨거움과 차가움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

내가 무엇을 얻기 위해 어떤 것을 버렸는지 되지도 않는 고집을 부리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것

그러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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