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 멘탈관리소] 비버팀장의 낀세대 생존기(3)

위와 아래, 사이에 낀 팀장의 하루

by 다온

비버팀장은 오늘도 고민이 많다.

위에서는 성과를 내라고 난리,

아래에서는 쉬게 해달라고 난리.

고래 싸움에 등이 터진 새우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


팀원은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다 결정해달라고 하고,

임원은 팀원들에게 자율성을 줘야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진짜 내가 너무 과잉보호 하는 걸까?


위에서는 시키면 그냥 하라고 하고

아래에서는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해달라고 한다.

나도 모르는데.. 뭐라고 말해야 하지?


과연 비버팀장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


성과와 배려, 둘 다 챙기기!

위와 아래를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성과 목표는 분명히 하되,

그 과정에서 팀원이 회복할 수 있는 작은 여유를 만들어주세요.

작은 조율이지만 큰 효과가 있을 거예요.


결정은 '대신'이 아니라 '함께'

팀원과 함께 결정하는 구조를 만드세요.

"이렇게 고쳐와." "이렇게 해."라는 말보다

"내 생각에 이런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담당자인 너의 의견은 어떤 게 더 좋아 보여?"라고 물어봐주세요.

스스로 선택해보고 책임져야 성장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이 아니라 이유와 맥락을!

윗선은 속도를, 팀원은 납득을 원합니다.

지시의 이유와 맥락을 설명하는 습관을 들이면,

위의 요구도 살리고 아래의 이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지시를 명령이 아닌 스토리로 전하세요.




구리소장의 한마디


팀장은 위를 만족시키는 것 뿐 아니라,

팀원을 성장시키는 자리입니다.


둘 다 완벽히 해내려 하기보다,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야 합니다.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시도,

그것이 팀장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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