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light 03화

리스펙

by 원준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이들이 존재한다. 외적으로 내적으로도 다 다양하다.

그 어떤 이도 똑같지는 않다. 근데 우리는 서로 다른 걸 아는데 다툼이 일어난다. 왜 그런걸까?

그건 서로 인정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존중이 없는 관계에서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오늘은 리스펙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가려고 한다.



난 예정에 없던 재즈바를 친구와 같이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일정이지만 갈 때마다 좋았기에 오늘은 또 어떤 공연하는 팀이 있을지 기대가 됐다. 분위기, 음식 모두가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연주하는 분들이 자리에 하나 둘 차석했다. 그렇게 인사를 하시고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너무 좋았다. 특히 재즈 특유에 고급짐이 느껴졌다. 그러던 중에 돌아가며 솔로파트가 있었다. 건반 피아노, 드럼, 그랜드 피아노 순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베이스 기타분은 계속 각 솔로파트 때 전체적으로 조금씩 깔아주었다. 정말 좋았다.

귀가 호강하는 듯했다. 그때 신기한 점이 있었다. 그건 서로가 눈빛과 제스처로 리스펙 해주는 것이다.

거기에 호응 유도까지 해주며 서로가 서로에게 존중하는 태도가 보여 너무 좋았다.

공연 시간이 1시간인 걸 생각하면 힘들 법도 할 텐데 말이다.



그렇게 무대는 막을 내리고 난 친구와 같이 그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구 또한 그 부분이 좋았다고 말하였다. 그런걸 보면 모든 사람들 눈에 그게 보인 듯하다. 참 마음이 따뜻했다. 그렇게 서로 존중하는 모습 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우리 주변이 아닌 유튜브 댓글만 봐도 그렇다. 누가 잘되면 축하해주면 참 좋겠는데 계속 태클 거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저 누군가 험담하고 물어뜯고 상대를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이들이 넘쳐나는걸 보면 안타깝다. 무조건적인 자기중심적 사고는 오히려 주변이들에게서 날 더욱 고립하게 만드는 태도일수 있다. 그러니 오늘부터는 가벼운 리스펙이라도 해보았으면 한다. 막상하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리스펙이라는게 전혀 어렵지 않다. 그 사람의 성격, 외적인 것, 성과 등등 정말 많을 것이다. 여기서 외적인 거라는 것도 " 머리가 잘 어울린다, 옷 매칭을 잘하는 것 같다" 라는 가벼운 칭찬이 될수 있다. 그렇게 내가하면 상대도 나에게 리스펙을 보일 것이다. 한번은 어렵지만 두번부터는 쉽다. 리스펙에 인색해지지 말았으면 한다. 상대방을 인정한다고 내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상대방을 존중한다고 내가 손해보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인정하고 존중하는 리스펙을 보이는 사람은 상대방이 인정해줄 것이고 칭찬을 줄것이다. 거기다가 여유로운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니 오늘부터 해보아라 분명히 리스펙은 리스펙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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