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에서 하루하루 어휴 - 50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글을 남깁니다.
그런데 글을 쓰려고 보니 해당 매건지 글이 오늘이 벌써 50번째 글이 되었습니다.
2021년 5월 2일에 쓴 글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약 4년 동안 글을 썼는데
이제 겨우 50개라니 좀 뭔가 어색하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열심히 쓰려고 하니 한 번씩 꼭 방문해 주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50번의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 몇 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 브런치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글은 아래 글입니다.
https://brunch.co.kr/@kakarman/89
군에서 전역 후 영국 유학을 준비하면서 영국에 갔을 때 느꼈던 글을 적었던 겁니다.
해당 글은 다음 메인에도 노출되면서 많은 분들이 읽어주고 공감을 가졌던 글입니다.
그러고 보니 하나 더 생각나는 글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kakarman/7
2016년에 작성했던 글로 책을 읽고 썼던 도서 리뷰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이 글도 카카오스토리에 노출되어 인기가 많았던 글입니다.
그렇다면 이 매거진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글은 무엇이었을까요?
https://brunch.co.kr/@kakarman/122
생각한 것과 다르게 이 글이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서 느끼는 여러 생각들이 들어가 있어서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하느냐 아니면 기존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하느냐
어쩌면 쉽지 않을 양자택일을 기업은 항상 해야 하기에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인기 있었던 글은 이 글입니다.
https://brunch.co.kr/@kakarman/118
어쩌면 제목부터 충분히 어그로를 끌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참 심했을 때 개발자의 몸값이 올라가면서
과연 그들은 그 정도의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적었던 글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은 좀 거품이 많이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쓴 글을 보니 유독 아래와 같은 글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kakarman/127
갑질에 대한 생각을 많이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지금 다니는 회사가 갑의 위치에 있기보다는
거의 을이나 병의 위치에 있다 보니 그런 경험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글을 써나가는 방향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어느덧 50번째 글은 약 3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본다는 느낌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잘 봐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리고
더 좋은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