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봄만여름이 오면 여름만가을이 오면 가을만겨울이 오면 겨울만
봄이 다시 안 올것처럼겨울은 다 잊은 것처럼
이기적인 손톱얄팍했던 주둥이네 탓으로 버무렸던 무침유통기한 지나버린 시큼함
냉장실에 넣어진 계절그 안에서 말라가는 한때 푸르렀을 죽정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