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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굠굠 Dec 03. 2020

브런치 작가가 되기까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안녕하세요! 교니 라고 합니다.


저는 글쓰기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즐기던 사람은 아니었어요.

어렸을 적이나 최근 몇 달 전까지도 글 쓰는 것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 외모, 인간관계 등에 

관심이 더 많았거든요. 


제가 달라지기 시작한 건 이번 연도 취준생 때부터 다이어리를 꾸준히 꾸미고 하루 일과를

차곡차곡 써오면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쓰려고 했지만 


잘 안 된 날도 있고  정말 피곤하고, 지치는 날. 글쓰기가 지겨운 날은 

글을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난 이후로부터는 글쓰기도 부족한 저를 

브런치 작가로 승인해준 브런치팀에게 너무 고마워서 글을 정말 많이, 열심히 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 안에서 스스로가 습관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이 바쁘고, 몸이 너무 피곤해도. 일주일에 3번 브런치에 글쓰기는 

절대 빼먹지 않아야 할 일과로 계속  주입시키다 보니 이제 글 쓰는 시간이 제법 자연스러워졌어요.  


첫 화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계속 라이킷을 눌러주시는 작가님들 덕분에 글 쓰는데 더 큰 힘을 얻고 있고요 :) 


오늘은 회사 점심시간에 브런치에 접속해서 글을 읽기만 하려고 하다, 

갑자기 조회수가 10000명이 넘은걸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요. 이유를 알아보니 

카카오 에디션에!! 땋!! 


어제 올렸던 게시물이 카카오 에디션에서 소개되고 있었어요! 

저는 살아오면서 어떤 활동이나, 작품이 이렇게 크게 주목받는 경험이 없었기에 제 글이 플랫폼에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꿈같았어요. 말 그대로 심장이 쿵 했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나 봐요! 



  

  

 너무 신기하고, 들떴던 경험이었습니다.  행복했던 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제가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풀어나갈 건데, 함께 응원해주시면 또 더욱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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