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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Feb 23. 2024

'여봉~'과 '야!'

아내가 뿔났다

27.



아내는 나를 부를 땐
언제나 코맹맹이 소리로  '여봉~!'이었다.

그러던 아내가
오늘 아침엔 앙칼진 목소리로 '야~!'로 변했다.


그러나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보나 마나 내일은

또 "여봉~!"의 코맹맹이 소리로 변할 것이니까.


https://kangchooon.tistory.com/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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