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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내가 뿔났다
27.
아내는 나를 부를 땐언제나 코맹맹이 소리로 '여봉~!'이었다.
그러던 아내가오늘 아침엔 앙칼진 목소리로 '야~!'로 변했다.
그러나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보나 마나 내일은
또 "여봉~!"의 코맹맹이 소리로 변할 것이니까.
https://kangchooon.tistory.com/4205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