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복
낚시가 취미라는 사람
날 옆에 앉히고 낚시하면
바랄 것이 없겠다는
한 사람
-그래 소원 한번 들어주지 뭐-
밥 줘
커피 줘
물~~
자기는 낚싯대만 바라보며 날 몸종으로 부린다.
-괜히 따라왔어-
도다리 한 마리 건져 올리며 환호성
덩달아 활짝 웃는 내 마음
싱싱할 때 먹어야 맛있다며 뚝딱 칼질하더니
한점 초장 찍어 내입 먼저 넣어주네
-음~ 따라오길 정말 잘했어!-
산다는거 힘들 때 많아요. 하지만 좋은날들도 많더라구요. 힘들고, 아프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함께 견디고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