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지개가
비 오는 날 뜨는 건
희망은
눈물 없이는
피어나지 않기 때문이리라
사람들이
무지개에 이끌리는 건
세상 모든 아픔의 빛깔들을
끌어안고 있기 때문이리라
금방 사라지는 건
당신의 마음속에
스며들기 위해서이리라
세차게
비가 내릴 때
소리 없이
떠오르기 위해서이리라
사진과 문학을 접목한 글을 씁니다. brunch에서 '포토에세이'와 '포토시', 그리고 '짧은 소설'을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