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독화살을 맞았다고 하자. 그러면 그의 동료나 친척들은 그를 위해 의사를 데려오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정작 화살을 맞은 사람이 "나를 쏜 사람이 누구인가. 바라문인가 귀족인가 서민인가 노예인가. 그를 알기 전에는 이 화살을 뽑아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는 또한 "나를 쏜 그 맞은 보통 활인가. 아니면 큰 활인가. 또 그 화살의 깃털은 무슨 털인가. 그것을 알기 전에는 이 화살을 뽑아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하자. 말룽카풋타여, 이렇게 된다면 그는 아마도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 말룽카풋타 [Malunkyaputta]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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