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아! 미안...너를 반기지는 못하겠어.
외로움이...불안이... 두려움이....소리없이 무색, 무취의 모습을 띄고 살며시 찾아온듯 하다. 누가 반긴다고 또 온거니? 아주 가끔이라도 나는 니가 두렵다...너를 반길 자신이 없다...니 곁에 가만히 머물고, 널 환영하기에는 내가 아직은 여린 인간이기에...
전화기를 눌러 사람에게 위로받고 외로움을 떨쳐내 보고 싶지만, 어디에도 전화걸 곳이 없다.
그냥 살기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냥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