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놀이동산 사업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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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엘

미국 놀이동산 시장은 디즈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식스플래그-시더페어, 시월드 등 대형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 중 디즈니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글로벌 테마파크 방문객의 약 34%가 디즈니파크를 찾았으며, 방문객 수는 1억 4,000만 명에 달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역시 미국과 세계 주요 놀이동산 시장에서 2위권을 형성하면서 연간 5,7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식스플래그와 시더페어는 2023년 합병을 통해 42개의 공원을 운영하며 약 4,90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시장 내 세 번째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시월드는 연간 2,16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4~5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놀이동산 산업은 규모뿐 아니라 영업 실적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디즈니는 2023년에 약 51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거두었으며, 이 수치는 2024년 83억 달러, 2025년에는 120억 달러까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2023년 23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2위를 유지하고 있고, 식스플래그와 시더페어는 각각 약 3억 달러 수준, 시월드는 약 2.7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근 식스플래그의 실적 하락은 시장 내 주요 변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방문객 수 감소와 경제적 불확실성, 시즌패스 소지자 감소 등으로 인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였고, 토지 및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CEO 교체 이슈도 주가에 영향을 미쳐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각각의 브랜드 파워와 신규 콘텐츠, IP 투자를 바탕으로 시장 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즈니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매출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며, 식스플래그와 시더페어는 시즌패스 프로그램 확대와 경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계속될 것입니다. 시월드 등 기타 업체들도 차별화된 테마와 경험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힘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디즈니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 컨텐츠를 기반으로 놀이시설을 업데이트한다는 점에서,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어 보입니다. 혹시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디즈니는 티커 DIS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직접 투자가 가능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소유기업인 컴캐스트(CMCSA)를 매수함으로써 간접 투자가 가능합니다. 다만, 각 사업체는 테마파크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놀이동산 분야 이외의 기타사업 운영 결과가 최종적인 주가에 반영됨을 유념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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