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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Oct 13. 2020

그럼에도 독서동아리 하고 싶어(2)

#정리해고 #희망퇴직 #인생

어느덧 지난 화요일에 들었던 온라인 강연 <그럼에도 독서동아리 하고 싶어>를 들은 지 1주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빠릅니다. 일교차는 점점 심해지고, 해도 일찍 지기 시작했습니다. ⏤ 사족 하나, 지난주 1차 강연을 들을 때는 분명 경주 집에서 듣고 있었는데, 오늘은 서울 집에서 듣고 있네요.⏤  과연 오늘은 어떤 이야기들로 그동안 몰랐던 독서모임 관련 정보를 알려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라니 아쉬움도 큽니다. (그새 정이 들었나) 


2시가 되었습니다.

강연 시작!


1) "온라인 독서모임"에 대해서 강연을 시작합니다. 밴드 활용을 통한 인증시스템을 만든다고 하는데, 저도 현재 하고 있는 100일 간 1일 1 글쓰기 프로젝트도 밴드를 활용해서 인증을 하고 있는데 시스템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인원이 약 250명(?) 정도 되어서 그런지 회원 간의 독려나 정보공유 등이 너무 방대하여 스킵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더러 몇몇 분들은 서로 독려는 하지만) 그러나 소수인원의 독서모임 같은 경우는 공통된 책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단, 강연자의 말대로 공과 사 구분이 모호할 경우가 있기에 시작 전에 공지로서 사전 정리를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2) 이번 강연의 가장 중요한 "발제문" 다양한 예시 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비소설 VS 소설 구성 / 독서법 / 독자의 권리(다른 페이지 연결하기) / 등장인물 정리하기 - '그리스인 조르바' 등을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설명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무수히 많으니 내용도 다양합니다. 제 브런치에다 정리한 내용을 적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초청된 강연이고, 또 저작권이 있는데 불펌하는 느낌이 들어 상세히 적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강연자 님께서 직접 본인의 블로그나 계정에 올려두겠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마무리

독서모임을 왜 하는가?

독서모임의 의미는?

 

1차 때 대비 참여자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참여자들 중 필기를 하시거나 저자의 강연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반응을 보여준다거나 폭풍 같은 질문을 하시는 등 독서 모임을 꼭 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하신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영원한 저의 숙제이자 정복하고 싶은 '고전(함께 읽기&도장깨기&원서 읽기)'쪽으로 궁금한 것들이 많아 조만간 알아보고 신청을 해볼까 합니다. (괜찮은 모임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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