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미남 Oct 24. 2020

미술 도서관은 처음입니다만

#정리해고 #희망퇴직 #인생

지난 주말 의정부에 한 도서관 한 곳을 갔습니다. 평소 너무나 가보고 싶었으나 COVID-19의 확산 등으로 인해 방문하기 어려웠다가 재개장 소식을 듣게 되어 무조건 가야겠다고 집을 나섰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의 맑음이 도서관 입구에서부터 설렘 가득 안겨줍니다. (사진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의정부 미술 도서관


경기 의정부시 민락로 248

평일 10:00~21:00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 가능(다소 협소)



유퀴즈의 촬영장소로도 인기있는 이곳은 의정부에 위치한 미술 도서관입니다. 미술 관련 서적이 1층에서부터 한 가득 매대마다 놓여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채광맛집 으로 마치 북유럽의 서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물론 제가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그럴 것 같다는?) 



지상 1-3층까지 국내외 예술자료뿐만 아니라 어린이, 문학,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잡지, 큰글자책 등도 함께 있습니다. 읽을 공간이 정말 많아 하루 종일 머물러도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1인 10 책 대출 가능한데 주민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전시관 도슨트를 사전 예약하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이 또 한 번 방문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고,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합니다. 



이전 15화 프롬빅투스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