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감이 찾아올 땐 어떻게 하지?

『내면소통 명상수업』(1)

by 채우다

10월 도전이었던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1월 미션을 어떤 걸로 할까 고민이 많았다. 지난주에는 글을 안 올렸다. 일주일간 편히 쉬면서 지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지난주는 나의 감정들이 휘몰아쳤던 한 주였다.


모르겠다. 압박감이 찾아오는지. 머리도 복잡하고 그냥 화가 많이 난다. 어제도 화가 난 채로 잠에 들었다.


오늘도 한껏 예민해져 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다. 나를 평온하게 가라앉히고 싶다.


이런 감정 상태로 지내는 것이 나를 갉아먹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얼른 벗어나야 한다. 오래갈수록 좋지 않다.



그래서 생각 난 책이 김주환 작가의 『내면소통 명상수업』이다. 책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미션은 "명상"이다. 나의 첫 번째 도전 책이었던 『미라클 모닝』을 보고 작가처럼 이루기 위해 했던 SAVERS 중 "S"로 명상을 다룬 적이 있다. 그때는 가볍게 접근했지만 이번에는 좀 진지하게 "명상"에 대해 접근해보고 싶다.



나 역시 "명상"이라는 것을 처음 하려고 했을 때 졸려서 오히려 명상은 못하고 잠에 들었었다. 잠들면 편안한 상태 아닌가 싶겠지만 그때는 아침에 하는 명상이었기에 시도하다가 잠에 들고 다시 일어나면 매우 절망적이었다.


’ 내가 또 나의 계획을 못 지키는구나. 남들 하는 거 왜 못하니.. ‘ 이렇게 나를 자책했었다.



하지만 이게 이상한 것이 아니고


"처음 배울 때의 실패나 좌절감은

무엇인가를 더 빠르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내면소통 명상수업』에서는 말한다.



좌절감을 느끼는 그때, 뇌는 “신경가소성”을 일으켜서 더 효과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9월 미션에서 다뤘던 편도체는 안정화하고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이 신경가소성의 효과는 충분한 수면을 취했을 때 더 잘 보존되고 강화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전전두피질을 활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잠들기 전에 특히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번엔 자기 전에 하는 명상이니까 성공하지 않을까?”



이 신경가소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개월, 여유 있게는 12주가량 매일 10분 이상 잠들기 전에 마음 근력 훈련으로 명상을 하는 것이 좋다고 김주환 작가는 말한다. 이렇게 꾸준히 마음근력 훈련을 하면 2-3개월 이내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한다.



“ 2개월 길게 느껴지긴 하지만 나를 위해서라면!!

부정적인 감정들로 고생하지 말고 노력해서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혹시 9월에 실패했던 미션을 기억하는가? 바로 "감사일기 쓰기"이다. 그때 마음근력 훈련으로 "감사일기"를 했었는데 결과는 "어렵다."로 실패했다. 감사일기를 쓰는 것 역시 효과를 보려면 최소 2개월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올해 나에게 주는 마무리 선물로 자기 전에 "명상"과 “감사일기 쓰기”를 미션으로 12월까지 해보려고 한다.



지금 나의 뇌 상태는 편도체가 더 활발한 것 같기에 이를 안전시키고 전전두피질을 강화시켜야 한다.



이번 11월 도전 책인 『내면소통 명상수업』에 여러 명상 방법이 있기에 일단은 하나씩 시도해 보고 브런치에 기록해 보겠다.



마음근력 훈련을 꾸준히 하면 분명히 바뀔 거라고 믿는다.

이 답답함에서 벗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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