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언" 이거 되는 거 맞아?

『미라클모닝』(4)

by 채우다

나는 미라클 모닝 22일 차다.

이제는 6분 SAVERS를 하는 데 익숙해졌다.

하지만 아직 찜찜하다.

완벽한 미라클 모닝의 SAVERS를 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바로 A·확언과 V·시각화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A·확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몇 년 전에 처음 SAVERS를 시도할 때부터 매번 실패하고 포기해 왔던 부분이다. 사실 이번에 미라클모닝 40일 챌린지를 하면서도 반이 넘게 지났는데도 잘 모르겠다.


'이걸 암송한다고 된다고?'


확언이 왜 안 될까? 생각해 보면 크게 2가지로


첫 번째, 일단 의구심이 든다. 『미라클모닝』의 저자인 할 엘로드도 처음에 "확언"을 하면서 나처럼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확언"이 가장 효과적인 자기 계발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이걸 외친다고 과연 달라질까?'라는 생각이 계속 떠오른다.


두 번째, 여러 확언들을 찾아서 암송해 봐도 나에게 와닿지도 않고 이걸 외쳤지만 행동하지 않는 나의 모습이 계속 실패한 것처럼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확언"을 할 수 있을까?' 해서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보기로 했다.


"확언"을 국어사전에 검색하면 "확실히 정해진 것처럼 말함"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영영사전에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1. the action or process of affirming something or being affirmed.

무언가를 긍정하거나 긍정하는 행동이나 과정.

2. emotional support or encouragement.

정서적 지지나 격려.


'이거다! 이 부분에서 관점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확언"이라고 하면 우리말처럼 딱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것을 정해서 떠올리며 암송했다.


하지만 이번엔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나 스스로에게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하는 것으로 바꾼다면 어떨까?'



『미라클모닝』의 "결과중심적 확언 만들기 3단계"를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1단계: 나는 무엇을 얻고자 노력하는가?

결과: 10kg 감량
행동: 주 5일 운동하기
2단계: 그것은 왜 나에게 중요한가?

내가 ----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3단계: 어떤 행동을 언제 취할 것인가?
확언 예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선택은 없다!


나의 실패했었던 예전의 여러 확언 중 하나를 예로 보여주자면


결과: 새벽 공부

행동: 새벽에 일어나 SAVERS 하기

[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새벽에 기상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선택은 없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확언은 나와 맞지 않았었다.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는 날엔 '미션에 실패했구나'라는 감정이 더 크게 다가왔었고

"다른 선택은 없다!" 이 부분은 나를 강하게 밀어붙인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더 안 하게 되었다.


나에게 무언가를 긍정하거나 긍정하는 행동이나 과정도 아니고 정서적 지지나 격려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는 단기적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살아가면서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적용해보고자 한다.


1단계

결과: 능동적인 삶

행동: 내가 계획한 것 하루하루 이루어내기


2단계 : 그것은 왜 나에게 중요한가?

나의 목적의식이다.

나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가를 생각해 보면 내가 매일 하루하루를 능동적인 삶이 내가 살아가기 위한 이유이다.


3단계 :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오전: 오늘 하루 계획을 세우고 나의 확언 암송한다.

틈틈이 오늘 하루 계획 이루어 내고 기록한다.

자기 전: 오늘 내가 깨뜨린 나의 기록을 확인하고 나를 칭찬해 준다.


그래서 정한 나의 확언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마라.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매일 나의 기록을 깨트리자.


어떠한가? 예전에 책에서 읽고 적어 놓은 문장인데 이 문장이 딱 맞는 것 같다. 일단 나에게 긍정적인 행동과 과정을 만들어 낸다. 어제의 나의 기록만 깨면 되지 않는가? 작은 것 하나하나씩 나를 깨뜨리다 보면 6개월 이든 1년 뒤의 나를 보면 달라지지 않겠는가?


확언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확언은 『미라클모닝』 뿐만 아니라 여러 자기 계발서에서 자주 등장한다. 여러 사람들이 해서 효과가 있었으니 한 번쯤 해볼 만하지 않은가? 사실 확언을 암송한다는 것은 솔직히 어색하다. 혼자서 집에서 외쳐도 이상하고 괜히 부끄럽다. 하지만 이번엔 마음에 드는 확언을 만들어 냈으니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감정을 담아 매일매일 암송해 보겠다. 남은 미라클모닝 40일 챌린지 더 나은 구성으로 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의 확언은 무엇인가?


자신이 꿈꾸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고,
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 행동을 언제, 얼마나 자주 할 것인지
명확하게 진술해야 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는 대부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라클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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