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쳤다. 뭘 생각해서 쓸 기력이 남아있지 않다. 주말 내내 아이랑 둘이서 노는데 체력을 풀로 탕진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중력을 거스르며 뛰어다니는 아이와 놀아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아이 덕분에 바이킹 맨 뒷자리에 처음 앉아본 날. 그 땐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았지만 지금은 그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야겠다. 이런 날은 이렇게 넘어가자.
지금 이 순간도 ing,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는 현진형입니다. 길고 긴 인생 끝날 때 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글을 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