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elly Jan 31. 2023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

무엇을 선택해서 어떤 기억으로 살아갈지는 오롯이 나의 선택


진태현& 박시은님 부부를 볼 때마다 이상적인 부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이렇게 큰 아픔을 겪고도 그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계속 오픈하며 이야기 나누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극복해 나가는 부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두 분이 나누셨던 대화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너무 아픈 경험인데도 숨지 않고 나눠 주시고, 또 다른 이들에게 아픔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을 선택을 해서 어떤
기억으로 살아갈까

무엇을 선택해서 

어떤 기억으로 살아갈지는

오롯이 제가 할 수 있는 결정인 거예요.


"너는 어떤 기억을 안고 가기를 

선택할 거니?"


라고 했을 때 분명히 아홉 달은 

이 아이가 살다 갔기 때문에

그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서

지금은 좋은 곳에 있을 거라는 

믿음(확신) 가지고 그렇게 살아가자.


가끔은 슬프겠지만 

그건 가끔일 테고...

그렇게 살아가기로 선택한 것 같아요.


by 박시은님


사진출처: 동상이몽2




지금까지 어린 시절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면 이제는 힘들었던 시간보다 더 길었던 부모님과의 좋은 추억에 집중하며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글재주는 없지만 저를 브런치 작가로 선정해 주신 것은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활력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앞서 아픔을 바라보는 시선자체가 이렇게 건강한 사람들도 있구나 싶은 생각에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이야기를 빨리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조금 더 일찍이 그렇게 살지 못했더라도 우리 아이들만은 살면서 넘어질지라도 그 마음이 단단하고 

생각이 견고해서 어떤 일을 겪어도 잘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줘 봐요.



작가의 이전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수긍의 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