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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nny Hong May 18. 2016

UX포트폴리오 준비

UX 디자이너를 꿈꾸시는 분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웹사이트 버전으로)

UX디자이너를 꿈꾸며 학교를 다니시는 분이거나 직장을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해야되느냐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저 역시도 학교 다닐때 디자인 회사에 현역으로 일하는 디자이너분들이 Guest speaker로 강의를 할때 학생들이 빼놓지 않고 하는 질문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되는가 였습니다.


거기서 의외로 많은 분들의 대답은 이쁘게 만들라 였습니다.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과정은 인터뷰나 일대일로 이야기 나눌때 가능한 것이지만 포트폴리오는 때때로 수많은 포트폴리오 중에서 눈에 띠는 한가지를 발견하는 과정일때가 많다고 합니다


수백개의 포트폴리오를 리뷰하는 사람들에 관점으로 생각해 보자, 나의 포트폴리오가 지저분 하다면 그사람들이 굳이 시간을 내서 볼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의 제관점에서 봐도 이말은 지금까지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내가 UX researcher로 일을 하고 싶다고 하다고 해도 시애틀 대부분 회사에서 실제 UX process를 학교에서 가르쳐준것처럼 잘 따르는 회사는 사실상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기 때문입니다 (또한 UX 리서치와 유저테스팅이 갖춰진 회사라고 해도 회사의 팀이 너무 크기에 본인이 UX research 팀이 아니라면 유저테스팅에 참여할 기회도 많이 없기에...)


그래서 이래저래 포트폴리오는 본인이 UX research를 하고 싶던지 visual을 하고 싶던지 interaction 을 하고싶던지 스타트업에 일하고 싶던지 작품에 대한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에 더불어 제가 알고있는 깔끔한 포트폴리오를 템플렛으로 제공해 주고 있는 몇 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www. squarespace.com

Square Space

현재 제 포트폴리오로 쓰고 있는 서비스 이기도 합니다. 가격이 착하고 도메인도 일년 무료로 쉽게 제공이 되고 템플렛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출처: http://aureliensalomon.dribbble.com


Dribbble Playbook 

포트폴리오를 올린 작품에 대한 copy right과 신뢰성이 떨어질때가 번번히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내가 한 작품을 올린것인지 어디까지가 본인이 한 작품인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가 많은때도 있는데 그런점에서 신뢰성 있는 디자인 플렛폼인 Dribbble에 작품을 올렸다는 것 자체로도 상당히 신뢰를 얻을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현존하는 드리블은 이미지를 하나씩 밖에 올릴수 밖에 없는것과는 달리 Playbook에서는 multiple images가 upload가능합니다. (그러나, 시애틀에 디자이너들에게 드리블에 대한 신뢰성 여부는 soso 인듯..) 



그렇다면, 이상적인 UX포트폴리오 사이트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는 사이트를 기준으로 이야기 나눌까 합니다

바로 Fantasy 라는 샌프란과 뉴욕에 위치한 디자인 에이전시인데요. 제가 포인트 하고 싶은 부분을 웹사이트에서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의글을 대충 읽으시고 직접 이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보시고 느껴보시는것이 도움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fantasy.co

깔끔한 UI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의 웹사이트로 어떻게 보여주는지에 대한 좋은 예입니다.



먼저 디자인 문제를 파악하고 설명하는것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시작하는 단계의 디자인이던지 좀더 iterate이 필요한 디자인 프로젝트인지를 나누게 되는 가운데 이일이 디자이너에게 떨어진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는것 입니다. 질문들이 여러가지던지 하나였던지 좀더 scope이 작아도 명확하고 짧고 간결하게 진행해 가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문제를 시작했고 진행해 갔는지에 대한 설명

질문을 만들어 갔다면 어떻게 그일을 본인이 혹은 본인의 팀이 진행에 갔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 프로젝트에 내가 한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medium을 선택했는지 prototype 을 만들었다면 무슨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는지 그리고 유저테스팅을 했다면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에게 프로젝트에 시작했던 스케치의 과정에서 wireframing 그리고 prtotype을 보여줄것이 있다면 지금 단계에서 보여주는 것이 좋은 예일꺼 같습니다.



그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와 Outcome 그리고 배운점들에 대해 나누는것 

개인적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우리의 디자인이 성공했다 안했다에 대한 많은 평가는 conversion rate, retension rate 등 데이타 숫자적인 것들로 outcome을 평가해야 할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본인의 프로젝트에 대한 outcome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경험한 사람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서 junior vs. senior 레벨로 디자이너의 경력을 분류할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글을 정리해 보면서 느낀생각은 제가 따르고 경험한 디자인 프로세스는 결국 학교와 직장을 다니면서 배운것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저에게 영향을 준 디자인 프로세스는 바로 IDEO의 디자인 프로세스 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쓰면서 IDEO workshop에서 경험한 그들의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같이 글을 정리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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