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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소리 Apr 06. 2020

양처럼 싸워서는 늑대를 이길수 없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2 - 219종술18


미리 잡아놓은 초안을 직접 밑그림 없이 그립니다

조금은 직접적이고 직설적일지 모르지만 지금은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먼저 오롯이 제 생각임을 밝히고 바로 그립니다


소제목

'때론 복종이 아니라 복종 아닌 복종이 필요한게 직장인이다'입니다


대문의 제목은 어느 정치인의 말일뿐 선거와는 관계 없음을 밝혀두며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와 다음입니다



* 충성과 복종중 먼저 해야할 선택입니다


힘은 물려 받는것이 아니라 키우는겁니다

다만 힘이 생겨나면 물려 받는것은 자리입니다


힘을 갖기전까지는 자리를 노리는것이 아닌 정치가 필요하고 충성도 필요합니다

충성은 내 의도하는 뜻대로 조정하는겁니다

아니 주체적 힘을 내가 대신 쓰는겁니다

물론 힘의 주체는 자신의 힘을 빌려주는것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도 신뢰지만 실력이나 능력 믿음이 단계별 비교 될 기본적 필요조건은 갖추고 있어야하고 말이지요


복종하고 굴복하면 심하게 말해 다는 아니겠지만 내 힘을 사용하거나 빌리는게 아니라 아니고 힘의 주체가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고 나는 그냥 그 그 그림자이기 때문에 거의 도구에 지나지 않거나 그 힘은 결코 넘어서지 못하는 벽이 될 뿐입니다

 벽을 넘어서면 의리 없는 놈이나 신의 없는 놈이 되고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합니다

말장난 같겠지만 가만히 뒤돌아 보십시요

앞서간 선배들이나 후배 동기들을 보면 복종하며 자리는 얻을수 있을지 몰라도 바지사장 로봇으로 평생 꼭두각시가 될뿐인걸 보실겁니다


복종과 충성의 차이를 느끼셨나요?

관점의 차이와 대상의 차이 목적과 목표의 차이에 따라 많은것이다르고 결과도 다르겠지만 그나마 공통된 점이 있다면 '자리'이고 공통되지만 차이는 '내 자리의 가치'입니다


복종은 빠를수 있고 편할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또한 언제든지 바뀔수 있는 패이기도 합니다

복종은 자리가 주는 힘을 쉽게 얻을수 있는 만큼 굴복한 만큼 몸은 편안할지라도 미래를 보장할수 없고 더 중요한 나를 잃어버릴 겁니다

어떤 일이든 굴복하고 무릎 꿇지 마십시요

반대로 차라리 충성하라는 이유는 그 어떤 것보다 나로 살수있고 내가 잘 할수있고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다는 점을 기억 하십시요

당연히 선택은 여러분 몫입니다



** 충성이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복종이 아니라 복종 아닌 복종입니다


힘없이 질 싸움은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릎 꿇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가 아니라

차라리 복종이 아닌 복종을 하라는 말입니다


경쟁자와의 싸움은 나도 상대도 둘이 싸우지만 사실은 나와 상대 둘이 싸우는게 절대 아닙니다

아이 싸움 어른 싸움 되듯이 보이지 않는 손이 나와 끌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끌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코피가 터지더라도 정말 치열하게 부딛치며 충성하십시요

자존심을 건 경쟁에서는 나보다는 위로 갈수록 더 심한 법이기 때문에 죽어라고 충성하라는 겁니다

끌어 주지 않는 사람이 없더라도 아무나 붙잡고 복종해서는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복종이 아닌 복종으로 조정과 정치가 필요한겁니다

말장난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충성이 아닌 힘있는 주체에 복종하는 모습도 필요하지만 복종 아닌 복종으로 힘을 키우고 정치든 뭐든 그 힘을 조정하여 내 의지대로 방향을 잡아 나아가라는 말입니다

결코 쉬운것도 비겁한것도 아닙니다

계약 충성이라 생각 하십시요


경쟁에서 중요한 전략 중 한가지가 공격입니다

처음 한조각은 수동적으로 보이는 공격입니다


포커페이스 기억 하시지요

그 맥락으로 그리는 공격중 한가지이고 모략에 나올 한조각 그림이고 전략입니다

내 의지대로 힘있는 사람을 움직이고 경쟁자에 내 힘이 아닌 힘 있는 주체들끼리 경쟁을 부치는 것은 엄밀하게 말해 그 시도부터가 일종의 공격입니다

보이기는 시키는대로하는 수동적이고 장기판의 말일지라도 감정이 불붙은 싸움이든 이성과 논리가 지배하는 싸움이든 상관없이 정치적 경쟁으로 비화되게 만드는 방법은 힘있는 주체자들의 힘을 빌려 대신 싸우는 방법이고 또 그 경쟁의  주체는 전략을 세우고 실행한 바로 나인겁니다

내 의지대로 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내가 세운 목표에 접근할수 있다면 가장 손쉬운 전략인거죠


가장 어려운데 쉬운 이유는 힘의 주체에 동조하는 모습 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흑백논리가 지배하는 직장에서의 경쟁에서는 동료 아니면 경쟁자로 여기기 때문이지요

해서

충성이든 복종 아닌 복종이든 선택은 나중이고

가장 단순하고 공격적이되 보이는 모습은 어느 순간까지 실제로는 내 의도대로 만드는 능동적인 사고로, 보이는 모습은 수동적으로 보여야합니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막대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혹자는 그러지 모릅니다

전략은 고사하고 비겁하고 치졸한 방법이라고 말하지만 여러분은 웃기는 짜장같은 소리 말라고 하셔도 됩니다

우리들은 살면서 의식적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전혀 의식조차 못하고 이 전략을 일상적으로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뒤돌아보시면 간단히 나도 그렇구나 할것이기에

가장 많고 쉬운 전략이라고 한거고 일상적인 그 방법을 의도적이고 의식적으로 좀더 구체적으로 사용하라는 것뿐입니다

먼저 해보시고 잘 잘못은 나중에 따져보십시요



*** 수동적 공격을 뒤집으면 능동적 공격입니다


나에게 공격적인 흐름을 막는것은 삼류이고

흐름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것은 이류이고

흐름를 상대에게 돌리는것이 고수입니다


오늘도 거꾸로 살펴야 합니다

능동적이지만 수동적으로 보이는 내가 있다면 남도 그럴지도 모르고 그럴 확률 또한 충분합니다

역사는 계속 이일을 반복하며 우리에게 사실이라고 말해주는 교훈이기 때문에 간과할수 없는일 몇가지 일들을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모순이지만 거꾸로 되집어 나도 조심해며 살펴야할 것들이지요


먼저 흐름을 거스를 힘이 없다면 아니 그럴 힘이 있다해도 상대를 아무리 방어해도 무너질수 있는게 흐름이고 힘입니다

나보다 큰 힘의 크기를 인지하고 막으려다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맞이하기보다는 그 흐름을 돌리고 새로운 흐름의 길을 만들어 흐름을 돌리는 방법이 훨씬 유용한 전략적 실행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그 흐름의 힘의 방향을 반대로 경쟁자에게 돌린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을겁니다

삼류든 고수든 뭐가 되었든 그 힘을 내 목적과 목표 원하는 그 무엇에 부합되도록 만드시는것도 당연 하지만 반대로 상대의 수동적으로 보이는 공격도 언제라도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경쟁자가 전략적 공격이 파고들 공간과 시간을 남겨두지 마십시요

꼭두각시는 능동적 공격에서가 아니라 수동적으로 보이는 공격에서만 가능한겁니다

●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평정을 잃지 마십시요

인위적이든 아니든 관계를 끊을 수 없는 사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속으로는 힘들겠지만 겉으로는 나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표출할수있는 분위기와 일체감 같은 연결고리를 만들고 부추겨 가능한한 공공연한 비판을 들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적보다 보이는 적이 더 쉬운법입니다

그러기위해 평정심은 반드시 필요한 조건입니다

● 어떠한 경우에도 필요하다면 위든 아래든 상관 하나없이 위험한 관계는 끊어야합니다

위일수록 쉽지않고 봐야하지만 미음속에는 연을 냉혹할 정도로 끊어버려야 합니다

복종아닌 복종인 나에게는 상대의 일상적인 접근이 언젠가는 반드시 치명적인 공격으로 돌아옵니다

● 복종하고 별볼일 없어 보이는 사람일수록 쉽게 내치거나 의심하고 경계할 수가 없는 법입니다

모든 경쟁은 냉정한것이고 경쟁에서는 비겁하거나 원칙과 규범을 벗어나지 않는한 그리고 충분한 명분이 있으면 그건 범죄가 아닙니다

최대한 냉정하십시요

항상 냉정하게 행동해도 마음속으로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항상 느끼는게 사람입니다


충성이면 더 말할 필요 없지만

아니라면

때론 복종이 아니라 복종아닌 복종도 필요합니다



                               2020-3-23  1층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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