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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무 Dec 26. 2023

코앞으로 다가온 2024년 제대로 계획하기

5단계 플랜

청룡 BING Image Creator


여전히 망설임이 있습니다. 무엇이 과연 내 2024년 목표가 되어야 할까? 개개인마다 생각하는 것, 바라는 것, 목표로 삼고 싶은 것, 주변 환경, 모든 것이 다를 터이니 사실상 일률적으로 무언가를 정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다만, 정하는 방법은 존재하죠.


1 존재의 이유


어디선가 가져온 목표를 세우기 전에, 우선 내가 왜 사는가에 대한 고민부터 해봐야 합니다. 좀 더 깊은 의미의 자기 발견을 통해서 목표를 세워야 허망한 목표를 추구하지 않을 수 있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추진하면 과연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게 맞기는 한가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내가 정말 정말 원하고 있는 것, 이걸 달성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 내 가족과,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 맞나요? 구체적일수록 달성할 가능성이 올라갈 겁니다. 구체적이지 않으면 포기하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두뇌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를 공유해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요. 흥미 위주의 정보보다는 사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 기운 나게 해주는 정보, 아~ 이게 이런 거였어?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그런 정보를 찾아내고 싶어요. 그리고 그걸 글로 공유하는 거죠. 나도 뿌듯하고, 보는 사람에게도 유익한 그런 것.


2 계획 짜기


무엇을 그리고 왜 내가 원하는지 확실하게 파악한 다음에 계획을 짜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획은 어떤 과정을 거쳐갈지 예상을 하게 해주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 30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세분해서 과정을 분할하는 겁니다. 매달 2~3권을 읽겠다 – 매일 60분을 책 읽기에 투자하겠다 – 아침에 일어나면 10분은 무조건 책을 읽는다 – 매일 자기 전에 아침에 읽을 책을 침대 옆에 놓는다. 이렇게 말이죠.


습관이 될 정도로 작게 분할된 액션을 하루에 심어 놓으면 이런 작은 스텝을 통해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3 실행하기


실행하는 것은 언제나 계획하기보다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계획을 세울 때 위의 사례처럼 아예 매일 얼마 큼의 실행을 하겠다고 세분해서 계획하면 그만큼 실행이 쉬워지죠. 작게 분할해서 하루 속에 심어 놓을수록 실행이 더욱 간단해집니다. 의지력을 발휘할 필요가 적을수록 실행에 유리하다는 말이죠. 


4 검토하기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자신이 실행한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수하거나, 실행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왜 그랬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뭘 잘했고, 뭘 수정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인 거죠. 옳게 한 것은 반복하고, 잘못한 것은 수정하는 기회를 처음부터 심어두어야 계획이 폭삭 망하는 일이 없습니다. 특정한 날짜를 검토일로 지정해서 달력 앱에 지정해 두세요.


5 반복하기


왜 살아가야 하는지 이유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고, 매일 실행하며, 중간에 검토를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게 마지막 단계입니다. 익숙해진 것들은 그만큼 시간이 덜 들어가니 익숙해지면 추가적인 목표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경험적으로 확인한 것은 주 3회 1시간씩 실행하는 것보다, 주 6회 30분씩 실행하는 것이 훨씬 습관이 되기 쉽고 실행하기 쉽다는 겁니다. 그러니 무언가 실행 계획을 세울 때, 주 5회 실행할 수 없는 것이라면 아예 계획에 포함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단 10분을 실행해도, 매일 실행할 수 있는 것들로 나의 하루를 채워가시면 목표달성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의 2024년 목표를 응원합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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