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포텐셜. 즉 능력의 가능성을 모른 채로 살아갑니다. 자기가 어떤 분야의 재능이 있는지 모른 채로 아침에 일어나 루틴대로 출근하고, 할 일 목록을 처리하며, 퇴근해서 잠을 잡니다. 뭐가 내 인생에서 빠진 것인지 알지 못하는 채로.
어쩌면 당신은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수학 선생님의 꼴통 같은 언행에 질려서 수학을 외면한 숨겨진 천재일 수도 있죠. 어쩌면 당신은 그림에 천재적인 영감을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번도 붓을 잡아본 경험이 없으니 알 도리가 없죠.
우리를 제약하는 많은 것들은 사실 진실이라기보다는 상상입니다. 나의 바운더리라는 제약은 강력한 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한마디 한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너는 수학을 잘 못하는구나? 너는 재능이 없구나?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심리학적 정의가 있습니다. 코끼리를 아기 때부터 말뚝에 묶어 두면 완전히 성장한 다음에 언제든 뽑아버릴 수 있는 약한 말뚝임에도 거기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 학습된 무기력을 대변하는 이야기죠.
몇 번의 시도와 실패 이후 절대로 다시 시도하지 않는, 심지어 더 성장했기에 충분히 실현이 가능해도 시도하지 않는 그런 것. 새로운 길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미 자신이 실패할 것이라고 단정했기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내가 내 머릿속으로 어떤 반복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지에 따라 거대한 변화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나를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난 똑똑하지 않아.
난 충분치 못해.
너무 늦은 나이야.
이런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묶어두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이런 이야기를 다시 쓸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성장. 성공 이런 것들은 우린 늘 상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가장 싫어하는 것은 성장하는 과정의 불편함, 아픔 같은 것이죠. 성장하려면 반드시 지금보다 어려운 지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걸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거거든요. 운동할 때도 1kg 아령을 아무리 든다고 근육이 계속 늘어나지 않잖아요?
내 포텐은 내 안전지대를 벗어나야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모든 발전은 나 스스로에게 시도하기를 허락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길 것이 확실해서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자리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시도해야 합니다. 지금 편안하다면 발전하기 위한 자극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과거에 내가 잘 못하던 무언가가 있나요? 몇 번의 실패 이후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은 무언가가 있을까요? 뭔가 새로 시작하면 처음에는 당연히 능숙하게 하지 못하는 건데 너무 일찍 포기한 것은 아닐까요?
아무하고도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발전은 내 진도표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무언가에 실패를 했다면 그걸 인생의 피드백이라고 여기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되고, 더 좋은 방법을 찾으라는 피드백.
오늘의 질문: 어때요? 다시 시도해 볼 용기가 좀 생기셨나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