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핀 넌 비바람에 성급하게 떨어졌다
난 아직 터지지 않고 기다리는 꽃봉오리
조금 더 따뜻한 때를 기다릴 거야
늦게 펴 충분히 나를 만끽할 거야
하지만 난, 어쩌면 영영 못 피어날지 몰라
그래도 난, 내가 애틋하고 잘 되기를 바라.
초보작가. 팔랑귀와 줏대 없는 결정으로 떠밀려 살아온 인생, 이제 조금 능동적으로 살아보고자 씁니다. 고군분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