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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심이 언니
22화
그대와 함께
by
김경희
Aug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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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함께
현지마미
그대와 함께 가는 길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그대 모습만 내 눈에 가득히 고여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소녀 같은 코스모스도 보이지 않고
햇살에 반짝이던
들 길 옆 은빛 억새풀도 볼 수 없습니다
수많은 나뭇잎으로 치장한
아름드리나무도 보이지 않고
구불거리며 넘어 오던 그 고갯길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직 보이는 건 내 눈 가득 고이던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대 옆모습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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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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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홀린 글쓰기 32
저자
엄마여서 행복한 사람. 대학에서 강의와 상담 현장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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