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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심이 언니
20화
청산도 (4)
청산
by
김경희
Aug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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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길
<청산도에서 (3) 뒤집어 보기>
달달한 현지마미
사방이 가로막혀
너에게로 가는 길은
왜 이리도 험난한지
저만치 서 있는 너를
그저 까치발 들고 바라볼 뿐
다다를 수 없구나
이렇게 오면 된다고
저렇게 오면 된다고
알려줄 법도 한데
아무 말 없이 그저
헤메고 있는 나를
바라만 보고만 있는 너
내 마음처럼 너도
나를 향한 길이 막혀
애 닳아 본 적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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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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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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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홀린 글쓰기 32
저자
엄마여서 행복한 사람. 대학에서 강의와 상담 현장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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